(1) 일인 총격전으로 시작

소설과 영화의 첫 장면은 모두 숲속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혼자 싸우면서 도망을 치는 암살저격조, 김현두가 나옵니다. 영화에서도 숲속, 신작로를 배경으로 독립투사의 긴박한 총격전으로 시작합니다.

①-1. (시나리오 코리안 메모리즈 1페이지, IS – scene #1) :
녹음이 짙은 산속 오후
녹음이 짙은 숲속 사방에서 총소리가 벼락치듯 울리는 와중 화면 가득히 잽싸게 움직여 가는 군복차림의 다리 아랫부분만 클로즈업. 숲속 사방에 늘어선 일본군들이 어지럽게 총을 쏘아대며 누구를 쫓는 모습이 부각. 이어서 쫓기는 사람의 아랫다리 모습과 짙푸른 숲, 쫓는 일본군 모습이 연달아 장면에 섞이면서 화면 가득히 효과음악과 함께 어지럽고 급박한 분위기

①-2.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 9페이지 2줄) :
산기슭을 끼고 굽어 돌아가는 뽀얀 신작로
 
② '암살' 또한 숲속, 신작로의 배경으로 독립투사의 긴박한 총격전으로 시작합니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일인 독립투사의 총격전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