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솔직히 말해 우리는 주행 중 위급한 상황을 만나면 어떻게 정확히 대처해야 하는 가를 모르고 있다.

자동차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은 나름 가지고 있으나 정녕 생명에 관한 것을 배울 곳 없는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크나큰 헛 점 중의 하나이다.

운전면허 학원의 유치원 식 운전 교육으로 평생 운전교육이 끝나버리는 교육 체계가 우리 나라 운전자들이 높은 교통사고 치사율을 가지는 것과 분명 유관한 함수 관계이겠다. 학원에서 걸음마 운전을 배우고 나면 우리들 각자는 목숨을 걸고 하는 실수와 경험으로 그 기술이 전혀 정립되지 않은 자기 나름만의 숙련 운전자가 되어 갈 뿐이다.

시속 100km의 속도로 가던 차를 급정지시켰을 때 자기 차에는 어떤 현상이 올까?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러한 것들에 관해 20년 운전한 사람도 대부분 모르고 있다.

있다면,가끔 한번씩 그 위험순간을 아무 사전 지식 없이 죽기 살기로 브레이크를 밟아 본 기억이 있을 뿐이다.

알량한 대학을 가기 위해 10년도 넘게 머리를 싸매고 공부한 우리가 귀중한 생명의 안전 기술을 배우는 향학적 운전에는 왜 게으른 것일까?

악의 없는 실수 하나로, 여태껏 살아온 이유를 어떠한 결과도 남기지 못하고, 허무하게도 한 순간에 생을 마감해 버리는 불행한 이웃들을 매일 TV에서 본다.

그들의 대부분 사고를 복귀해 보면 평소 조금의 시간을 할애하여 주행기술과 대처기술을미리 배워 두었다면 쉽게 피해 낼 수 있는 최선과 차선이 있는 것들이다.

이천만 운전자를 가진 우리나라에 그런 안전 기술을 가르쳐 주는 교육기관이 없다.

잘 살기 위해 너무 빨리 달려오며 사회 곳곳을 다 챙기지 못하여 생기는 헛점이 많은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나라들이 격는 사회상이겠지만, 사람이 다치는 일을 막는 복지시설도 우선이 되야 하겠다.

어서 운전학원 이상의 향학적 운전을 더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학교를 열어야겠다. 이미 증명되고 연구된 안전기술들과 비상 대처기술들을 가르치는 이 학교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기술들을 재미있게 가르친다.

하여 구미에서는 이미 이 기술연습만으로도 훌륭한 스포츠의 차원까지 가 있다.

불행히도 우리는 기형적 자동차 대국이 되어 성능 좋은 차들만 만들기 급급해 하고 좋은 운전기술 분야는 국가도 모르고 있고 우리들 아무도 생각도 않고 있다.


분명 운전은 생명이 관계된 필요 학문으로도 존재함을 지금이라도 깨달아 인정해야 하겠고 체계적 교육단체들이 만들어져 배우고자 하는 우리 운전자들에게 기회를 주어야겠다.

지금 길에서 할아버지도 아들도 없이 욕이 오가는 것은 차원 지워지는 문화가 없기 때문이겠다.

문화와 인격은 교육에서 나오는 진리를..지금 한국 운전은 전부 유치원생출신이 만들어 내는 그들다운 그 만큼의 문화이다.

운전을 배워 돌아와 여러분과 몇 번을 만나려 했으나, 고국 땅은 거대한 부동산이 되어 드러누워있고 그 좁은 골짜기마다 호화 레저시설로 들어 차있고 안전 조종학교 하나 만들 땅도 허가관청도 없어 이렇게 초라하나마 온라인 지면으로 여러분과 함께 학교를 열어보기로 한다.

이 곳에서나마 생명확률을 높일 수 있는 안전기술과 그 문화를 익혀 주면 큰 보람으로 여기겠다.

도로경주 국제파일럿 최종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