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교수말대로
스포츠카타는 사람들 공작새 숫컷일까?
유명대학 심리학 교수들이 스포츠카타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
기사화했다. 그들의 상태는 공작새 숫놈이 암컷앞에 자기의 화려한
깃털을 펴 자랑스레 떨고 있는 것과 같은 심리적 연유에서 스포츠카를
탄다고 했다.
이성들에게 자신의 부를 차를 통해 은연중 알려 자기에게오면 행복해
질 것임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라고 한다.
스포츠카를 가진 사람을 오히려 부끄럽게 만드는 기분 나쁠 정도의
적나라한 분석이다.
그 분석이 사실 일까? 옛날(요즈음도)서울 특정 거리에 가면 길가에
그런 차를 대어 놓고 차문을 열어 자기를 차와 함께 진열해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마음껏 구경하게하는 얼굴이 상기된 젊은이들이 있긴하다.
미국이나 유럽의 시골,중소도시에 가도 자신의 멋진차를 읍내 길에서
타고나와 과시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 젊은이들이 친구나 여자들에게 뽐내고 싶어하는 젊은 욕구를
날개 편 공작새 숫컷으로 비교 한 예는 그 교수들이 촌놈들이다.
인간은 누구나 이성이나 주위에 자신이 명예로움을 보여주는 것을 최고의 사는 맛으로 여긴다. 불행히 이마에 뿔이 없는 우리가 뿔 대신 좋은 옷,좋은 음식,남다른 지식등 온갖 것으로 이성과 주위에 자랑하지 않으면 못살게 되어있다.
아프리카에 가 보면 맨발이나 낡은 슬리퍼를 신고 사는 마을에 정말 조잡한 새운동화 한켤래신은 아이들,청바지입은 젊은이들 그것이 최고의 그들 자랑이다.
인간 최고의 기쁨은 아직도 뽐내는 것 이상없다.
남이 못 하는 것을 자신만이 하고있거나 가지고 있을 때의 환희는 인터넷시대 우리의 지금 문화에서도 거부 되고 있지 않는 최고의 가치이다.
그런데 스포츠카 가진사람이 숫컷이 암컷을 꼬으려는 알량함으로
치부될만치 잘못 된 것인가 생각해 봐야한다.
심리학자 그네들도 그네들의 여자친구에게,결혼하고 싶은 여자에게 자기가
심리박사임을 언연중에 과시하고 그걸 이성친구가 인정해 주길 얼마나 간절히 바랐었나를 생각해 본다. 그렇게 따지면 아프리카 아이 운동화,청바지,스포츠카나 심리박사 학위나 공작새 펼친 깃털하고 무엇이 다르랴.
그걸 심리학이랍시고 인간 본능을 마치 저네들은 아닌 것처럼 분석하는
것은 무식한 학자의 촌스런 월권이라 하겠다.
물론 필자는 사회적으로 차도 없는 사람들앞에 보통차보다 훨씬 비산차를 가진 부의 불평등에 대한 분석이라면 충분히 수긍하고 생각해 볼 만한 것이라 본다.
그러나 인간 본연의 숨길 수 없는 명예욕을 하필 죄없는 스포츠카 가진 사람을 짐승의 이성 꼬시기로 비교 기사화했는 일은 아무래도 그들의 겁없는 무식함을 탓하고 싶다.
그리고 마이에미,뉴욕,파리,칸느등 세계의 유수한 문화도시들은 이미 스포츠카는 일반화되어 샐러리맨도 타고다닌다.
우리들 모두 돈 많이 벌어 좋은 집,멋진차가지는 것이 천진무구한꿈이 아니던가 그리고 스포츠카는 미국영화 한두편으로 잘못 소개된 반항기의 젊은이가 타는 차가 아니다. 어느나라나 꼭 갑짜기 부자가 된 어쩔줄 모르는 무지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스포츠카를 사주어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고 그 아이들 또한 부모를 닮아 부끄러움을 모른다.
젊고 바른 아가씨들은 그런 엉터리들하고 사귐을 부끄럽게 생각하길...
가문의 수치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부자가 있고,더러운 멍청이 부자가 있다.
그들의 집안이 잘 못되어 젊은 아이에게 부모가 차를 사 준 경우이외에는
스포츠카는 진정 인생을 열심히 살은 여유있는 노부부가 타는 차이다.
멋진 색깔의 스포츠카를 잘 차려 입은 노 부부가 가버린 젊음을 구가하며
타고 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그리고 스포츠카는 자동차를 사랑한 사람들이 여유가 되면 평생 한번 가지고 싶은 우리들 숨은 꿈이다.
"늙어서 모든게 귀찮아 바람을 피우려면 그 돈으로 스포츠카를 사라 그러면 그 바람이 잡힌다"라는 말 처럼...
그 만치 Sport Car는 새여자보다 더 매력적이다.적어도 차를 좋아하는 우리들 운전동지들에게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적어도 우리가 열심히 일해 마련한 그 의미있는 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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