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저 촌사람들 어이해얍니까?
길거리에서....뭐라구요,자동차 경주라구요?
될 법이나 한 말입니까,TV 뉴스화면 가득히 채워지는
F1 경주에서나 하는 폴 포지션 줄까지 서서 출발하기도 하고
일반도로를 200km로 달리며 미끌어 지고 차를 비틀고....
그때 마침 그 길을 여러분이 차로 지나다 그 차들과 만났다고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 사람들을 어찌해야 합니까?잘살아 부자로 너무 잘 살아
미쳐나가는 이 사람들을 어이 해야 합니까?
대체...누가 저 미쳐나가고픈 사람들에게 미친기술을
가르쳤습니까 !
자동차 경주기술은 무도의 그것과 같이
정신이 갖추어진 선수나 그 기술을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향유하는 것이지,감히 일반운전자들이 운전하는 길에서 그 공간을
빼앗아 그 짓을 하다니요...ㅉㅉㅉ 그것은 권투 선수가 길에서행인을
붙들고 치고 받는 것과, 럭비,농구선수가 길가는 사람 가방 빼앗는 것과
다를 바없습니다. 안그래요 여러분들.....? 그것보다 더 나쁜 짓입니다.
이 자동차 선수놀음은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수있으니까요.
그듭 이야기 하는데,경주기술을 누가 가르쳐 주고 시합까지
조장하게 한 것은 분명 현재 한국에서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한 일이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그래도 어려운 우리
모터스포츠계가 더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게 됩니다.
나는 처음 불모지 였던 고국에와 여러분(경주선수가 되고파한)들을
가르쳐 보려 여러번 시도 해 보았으나 경주기술을 배우려 하는
친구들 중 자질이 정말 형편 없고 도가 없는,
기술만 익힐려는 그들을 멀리 떠나버렸었지요.
도가 없는 경주기술....지금 일반인이 운전하고 있는 길에서....!!!
이것이 내가 일찌기 예감한 우리 모터스포츠 자화상이어야 하는 겁니까?
이즈음 그나마 생각한 바 있어, 일반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기술을
소개하기 위하여 이 블로그를 열었습니다만,
나를 이렇게 부끄럽게 만드니...
이 블로그도 문을 닫아 버릴까를 생각 중입니다.
최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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