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2-06 14:19
세계의 비포장경주(Raid)에피소드 -비포장 안전기술운전편1-
 글쓴이 : 최종림
조회 : 3,979  

- 비포장 안전운전 기술편1-
세계의 비포장(Raid)경주에피소드
 고급 운전자가 될려면 반드시 비포장 도로의 험한 운전기술도
배워두어야 한다.안일한 포장도로 운전을 하다 언제 어디선가
갑짜기 비포장을 만날 수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아예 비포장길로만 된 나라도 많다.
미리 대비하자.

자동차 경주라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들을 연상하지만
세계의 자동차 경주중에는 일부러 비포장길이나 자연 황무지길을
쫓아다니며 하는 경주가 많이 있다.
 
그 경주는 야성미 넘치는 위험천만한 것이지만 기절하고 피가 터지는
격투기들을 싫어하는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고 사춘기 아이들도
좋아하는 경주이다.
며칠간 2-3천km를 달리는 Cross Country가 있는가 하면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아 대륙을 횡단하거나 대륙과 대륙을 지나는Cross Continental
이라는 지독한 것들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백년전 앙드레 시트로엥이라는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가는 경주를 개최했다.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미친 사람들 노름으로 여겼지만 그 반응은
대단했다.
파리에서 출발한후 백년 전 길이 없던 그 시절 각 팀이 겪은 시련은
파란만장 그것이었다.

가다가 죽을 병이 걸린 사람,다친사람들 중앙 아시아 나라들을 지나다
그 나라 정변에 휩쓸려 경주차도 빼앗기고 감옥에 갇힌 경주선수들,
텐산 산맥을 넘고 강을 건너며 경주차를 해체하여 나귀에 엔진을 매달고,
쪽배에 실어 천신만고 끝에 북경에 도착은 했었다.
 
시트로엥 차의 창업자 앙드레 시트로엥의 남다른 개성과 고집이 만들어 낸
최최의 Rally 대역사(큰 일)였다.

그 다음으로 지독한 것이 필자가 고국에 소개한 Paris-Dakar이다.
파리를 출발하여 지중해를 배로 건너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니제르까지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여 다시 대서양 아프리카 황금해안까지
횡단하는 그야말로 악악 소리 밖에 나지않는 지독한 경주였다.
무인지경의 우리나라 수십배되는 사막을 지도와 나침판으로 방향을
이십여일간을 헤매여 찾아가는 경주이다.
   

나는 그곳에서 몇번의 눈앞 죽음을 맞보고 서둘러 진짜 죽기전에
십여년의 화려하지 않은 유럽에서 카레이서 삶을 접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런 나 때문에 국제 경주 경험이 전무한 한국 젊은이 여러사람과
자동차 회사가 수십억의 돈을 들이며 참가하다 소득없이 죽을 고생을
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렇듯 비포장 경주는 F-1,WRC(세계 도로경주)들 못지 않게 아프리카
종단경주,남아메리카 종단경주,파리-모스크바-북경등이 근년에
개최되어 왔다.

그처럼 필자도 우리 아세아만의 독특한 이점을 살려 "서울-베이징-
울란바토르 아세안 랠리"라 하여 부산에서 출발하여 서울 평양을 거쳐
베이징,그리고 고비사막 5,000km를 더하여 몽고 평원까지 가는 2륜,
4륜 랠리를 계획,세계 자동차 경주연맹 친구들에게 알렸더니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큰일은 힘을 모아야 하는 데 그러기에는 아직 우리의 모터스포츠
현실이 빈하고,스포츠카 모방품만 만들어 팔 줄만 아는 자동차 회사들이
남의 일로 치부할 뿐, 일본 회사들처럼 멋진 감각을 가지고 직결되는 사회에 헌신하기에는 머리 모양이 잘 못 생겼다.
차 팔아 돈 벌어 축구나 야구등 엉뚱한데 수백억원을 쓰면서 말이다.
그것도 남의 나라 운동팀에...

"아세안 랠리"는 필자가 이루지 못하더라도 자동차를 사랑하는
젊은 여러분들이 꿈을 이루어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선수들이 휴전선을
열게하고 개성,평양을 지나 압록강을 건너 고비사막까지의 장관을
이루기 바란다.
 
자동차경주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나 지면의 한계로 예서 줄이고,
다음편부터는 실제로 비포장,험한 길에서의 주행법을 게재하겠다.
주지했듯,언제 어떤 지표의 길을 만나도 기술을 더하여 그리낌없이 운전해 낼 수있는 멋진 운전 동지 여러분이 되길 기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