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만난 커브길...
처리 어찌해야 할까?
지난 백년간 우리 운전자가 스스로 당한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난 사고가 바로 이 사고이다.
커브길을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들어 섰다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여 일어나는 이 불행은 피할 수없는 우리 운전자들의 영원한 명제이다.
커브길에서의 사고 유형은 크게 두가지이다.
원심력을 도저히 이기지 못하여 길 밖 낭떠러지로 나가는 것과
과잉 운전 조작으로 앞바퀴 회전반경 축소현상이 일어나 돌아 버리는
Spin이 그것이다.
위의 불행도 다음의 주행기법중 비상처리법을 외워두면 그 일생일대의
불행중 80%는 모면해 낼 수있다.
단순하고 쉬운것이나 겁먹지 않고 담담하게 처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하겠다.
물론 이런 비기는 우리 경주주자들이 좀 처럼 서로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우리들 풍습이다.하물며 그 기술을 일반인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은
대단한 외설이겠다.그러나 사람을 살릴 수있는 기술을 말하지 않고
혼자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의 신조에 반하는 것이고,
격조높은 운전기술을 가르치는 국가기관이 전무한 우리 현실에
무지로 방치되어 있는 향학적 운전을 지향하는 3백만이 넘는 우리
운전동지들께 남기고 가는 것이 수십억을 들여 내게 이 기술을 배우게한
내 나라에 답게 빚을 갚는 일로 믿기 때문이겠다.
물론 나의 비상대처 기술들은 수백,수천번 피나는 훈련으로 터득한
것들이고,커브길 비상대처 기술도 그 산물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 기술들을 배우기 위하여 수백번 미끌어 졌고,
36회의 전복과 100대가 넘는 차를 사용한 궂은 기록을 가지고있다.
커브길에 속도를 미쳐 줄이지 못하고 들어 섰을 때 비상처리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커브길 주행법 정석을 알아보자.
고등 운전기술에서는 커브길에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어떤 주어진 회전각의 커브길에서도 그 회전각에 적당할 정도로
미리 커브길 직전까지 충분히 상응한 감속을 한 후 커브길로
들어 서야한다.
그리고 커브길 회전각을 돌아 낼때는 오히려 악쎌러레이터 위로
오른발이 옮겨져 있다 커브 중간 쯤에서 천천히 가속을 할 수있는
운전이 최고급 운전이라 하겠다.
* 아직까지 커브 길에서 위와 같이 정석을 행하지 않아 온 운전자가
있다면 반드시 오늘부터 위의 정석을 길들여 주길 바란다.
위와 같이 정석 Curving을 하면 평생 커브길 안전이 보장될 수
있게 된다.
위의 정석을 행하기 위하여 전편에 설명한 코너링 정석
IN-IN-IN 과 OUT-IN-OUT 코스 공간 선택법을 설명한 것이다.
첨언 할 것은,도시나 고속도로 다중차선을 다른 차와 같이 주행 할 때는
자기 커브 주행선의 중간-중간-중간으로 공간을 사용해야 신사다운
운전임을 생각하자.
자,그러면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커브길로 들어 썼을 때
그 절때 절명의 순간, 비상처리법을 알아보자.
상황 1 : 절때적으로 대부분 운전자들은 커브 회전각에 맞는 핸들도
꺽어야 하고 발브레이크도 같이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결과 1 : 위의 상황에서 여러분이 하지 않을 수 없는 발브레이크와
핸들을 동시에 사용하면 80%이상 차가 미끌어 지며 길 밖으로
나간다.
정석처리 1: 커브길에 고속으로 들어 섰더라도 핸들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커브길 안에도 정신만 차려 보면 그 안에도 1m에서5m이상의
직선 공간이 반드시 있다.그 직선을 확보하라.
그것이 생명거리이다. 그 직선거리를 이용,최대감속 하고
발브레이크를 튀듯이 놓아주는 동시에 핸들을 사용하라.
* 설렁 그 시간조차 없다하더라도 발 브레이크를 때리듯 흉내라도
내고나 핸들링을 하자.
많은 운전 동지들이 이 사고로 사랑스런 사람들을 태운채 불행해 졌고
불행히도 앞으로도 그것은 인류가 중력속에 자동차를 가지고 사는 한
피할 수 없는 것이겠다.
오늘은 가장 빈번한 사고 상황1 처리만 해 보았고 상황 2,3은
더 특수 한 경우로 포스팅의 한계가 있어 커브길 일관된 핸들링법과
함께 앞으로 여러분 성화대로 책으로 낼 때 지면 제약을 받지 않고
자세히 알기 쉽게 그래픽 그림으로 설명하기로 하겠다.
아무쪼록 위의 기술은 5번 Image Training(이미지 트레이닝편 참고)
해 주길 바란다.
도저히 돌릴 수 없는 커브길도 거짓말처럼 살아 돌아 나올 수 있는
생명기술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기술을 사용할 운전동지 여러분이 많지 않길 바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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