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고 반으로 줄이는 멋진신사
"이렇게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전편에 게재한"전복위기 피하는 법"이 너무어렵다고 여러 운전자들께서
항의를 해와 일단은 두손들고 잘못했다 사과한다.
나대로는 많은 사람을 도울 수있었던 야심작이었는데, 어려웠던 것이
아니고 아마 너무 심각한 내용이 싫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하여 오늘은 훨-덜 심각한 것으로 차를 잘 사용하면 출세를 하는
나의 경험담부터 이야기 해보기로 하겠다.
옛날 나는 프랑스 유학시절 꽤 근사한 파티에 초대받아 관저정원에서
친구들과 서성거리며 샴페인 몇잔을 벌써 걸치고 초저녁 햇살에
고조된 기분으로 정원너머의 잔잔한 수선화밭을 바라보고 있는데
정문으로부터 멋진 차가들어와 건너편에 멈추어 섰다.
자세히보니 차안에는 실루엣만으로도 알 수있는 대단한 미인이 운적석에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나는 또한 멋진 차에 이끌려 차쪽으로 다가갔더니
여자가 날 빤히 처더보는 것이 아닌가....순간 나는 아차하고,
들고있던 잔을 풀밭에 팽게치고 달려가 여자의 차문을 정중하게
열어주었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웃음을 지우며 차에서 내리는
여인의 뇌살시키는 향수에 돌아버릴 지경이된 나는 세상에서 내가아는
최고의 존칭담긴 동양식 인사를 하고 그 차를 스스름없이 받아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친구들에게로 돌아왔다.
놈들은 이미 샘이나 빈정거리고,박수도 치며 내게 킬킬러렸다.
"T'es chic..."(멋지다는 말로 잘난척한다는 묘한 프랑스식 비웃음)
그날밤 나는 에린이라는 그녀와 많은 애기도 나누며 잔을 부디쳤다.
그녀는 친구들앞에서 내 삐뚤어진 나비넥타이도 예쁘게 고쳐주기도 했다.
그녀가 유명자동차 로이얄페밀리란 것도,미스코리아같은 미인대회
입상자라는 것도 한참후에 그녀가 말해주어 알게되었다.
아뭏튼 친구놈들의 햄머급 시샘과 그녀의 친절을 받은 그날이후 나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차문을 스스럼없이 열어주었다.고국에 돌아와서도,
지금도 내 주위 지인들은 내가 차문 열심히 열어주는 넘으로 알고있다.
생각해 보면, 그래도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차문을
열어준것이 미인들에게 열어준 것보다 훨씬 훨씬 더 많다고 변명하고싶다.
내가 살아오며 아직도 내가 주위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정다운 사람들과
멋지게 함께 살 수있는 것은 내가 차문, 현관문 먼저 열어주는
DOOR MAN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차 사용을 잘 하면 확실히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 또 있다.
긴말 않해도 여러분이 나의 이 말은 오늘부터라도 꼭 차운전 좌우명으로
여겨 주길 바란다.잔소리라 해도 좋으니 유념만 바람....
첫째. ......이미 위에서 말했음.
둘째. 운전하면서 손으로 잡다한 물건 만지지 말것.
셋째. 운전하면서 눈으로 잡다한 것 구경하지 말것.
특히 경력운전자들
위의 3가지만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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