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모든 금기 사항들을 무시하는 것도 더 많은 교통 사고를 조장하게 되는 하나의 이유임을 알아야 하겠다.
야간 운전에 중요한 것은 주지했듯이 전조등 사용법이다.
고속도로, 국도 등을 야간 주행 중 마주 오는 차가 직선 거리 1km 전후에 나타나는 즉시
하향등으로 조종하여야 하고, 일반 시내 주행 중에는 항상 하향등만 사용해야 함은
다 아는 상식이 아니라 규칙이다.이 규칙을 등한 시하는 운전자가 많은데,
그러면 생존 확률이 떨어지는 나쁜 운전 습관이다,고치자.
다음과 같은 특수 상황에서는 상향 전조등(High Beam)사용은 더 큰 시야장애를 유발하게 되니 금해야 한다.
① 많은 양의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
② 눈이 내릴 때
③ 먼지가 이는 비포장 도로
④ 안개 속
야간 주행은 시야 제한과 방해로, 속도를 낮보다 줄일 줄 아는 운전이 잘하는 운전이다.
그리고 앞차와의 차간 거리도 낮보다 1.5배 이상 넓혀야 안전하다.
2차선 이상의 넓은 길에서는 추월선이 아닌 중앙 차선 이용이 안전하고
되도록 인도 쪽 차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골의 커브가 많은 국도나 산간 도로에서는 교통량이 없다고 하여 중앙선을 넘나드는
공격 운전은 야간 주행에서 필히 금해야 한다. 짧게 접어가는 직선운전 말이다.
시야가 제한되고 막혀 있는 밤길에서 자신의 운전 기술을 믿는 것보다
지형 지물과 노면의 관찰 운전이 한 수 높은 운전이다.
특히 야간에 긴 터널을 빠져 나올 때에는 현재 속도나, 감속을 하며 나와야 함을 기억해야 하겠다.
터널이 끝날 때쯤 오히려 악쎌러레이팅을 많이하는데 베테랑 운전자의 기법이 아니다,고치자.
터널 안과 터널 밖의 갑자기 달라지는 조도에 대비를 해야 하고,
터널 밖 강풍에 차의 쏠림 현상을 대비하기 위하여 섬세하게 노면을 관찰해야 한다.
야간 주행 중 터널을 빠져 나와 강풍을 맞았을 때에는 여간한 베테랑이 아니고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된다.
터널 속 운전은 다음 편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초보나 중견 운전자들은
야간 주행 중 터널을 빠져 나가는 자기 차의 속도와,갇힌 공간에서 열린공간으로 바뀌는
전방 주시에 주의력을 놓아서는 안되겠다. 20년,30년 운전 경력자들은 타성에 젖은
자기 버릇을 반성하며 버리고,고급 운전 기법으로 저와 함께 하나씩 고쳐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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