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하느님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무구한 같은 피조물을 노예로 끌고 사막을 건너다 죽인 1억명의 인권은 다시 얘기해야한다.
사하라의 눈물
잔인한 왕이나 도둑들은 가난한 백성의 재물을 수탈했지만,
역사상 가장 잔인한 수탈이 사하라에서 일어났다.가난하여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서
무엇을 더 빼앗을 수있단말인가? 있다....있었다,유럽사람들에게는....!
그 사람들의 몸을 말이다,몸 밖에 없는 불쌍한 사람들의 몸까지 빼앗아 가는....
어쩜 인류가(인간)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것도 원시시대가 아닌
르네쌍스운동(인간성 회복을 위해 다시 태어남)이 한창 무르익던 17세기 무렵부터
큰 하느님을 믿던,평등과사랑의 성경을 손에들었던 그 사람들이 사하라 주변의
천진무구한 사람들을, 하루 아침에 마을 사람들을 짐승들처럼 끈에 줄줄이 묶어
사하라를 건너 북쪽,동쪽 항구까지 끌고가 팔아 넘겼다.
까만 그 사람들이 짐승들 이었다고...?그러면 선교사들이 성경을 들고 왜
그들 마을로 갔나? 노예 장삿꾼들과 같은 곳에서.....!아! 혼돈스런 인간들...1억명 이라니...
줄줄히 꿰여진채 사하라를 가로질러 끌려가다 사하라에서 죽은 사람들이 말이다.
300년 원한 맺힌 사람들이 모래위에 흘렸을 눈물은...
잔인한 모래위에 흘러 마른 사하라의눈물은 몇방울이나 됐을까,자식들과 엄마,
그리고 가족들앞에 같이 끌려가는아버지들의 자존심...
내가 호화로운 기계(자동차)를 몰고 목숨을 걸고 넘어가고 있는 이 언덕들 곳곳에 깃들은
한맺힌 원혼들께 미안하고 민망했다.
아침해가 떠 올라 붉게 타오르고 모래가 데워지기 시작하는 즈음,
그때 목이 말라 숨을 거두어 간...
만신창이가 되어 아직 죽지 안은채 대열에서 떨어져 갔을....
무구한 검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아침 커피 한잔을 모래위에 뿌려주고
나는 그날도 난리 궂판으로 또 달려나갔다.
내가 지난 사하라는 아버지와 딸들이 끌려가다 죽은 슬픈 역사의 겉표면이었다.
조회 : 7,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