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싸움을 멈추지 않고, 인류가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이유...
(어떤 아름다운 님의 글에 대한 반박)
(내용)
이 세상에 참 아름다운 선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많은이들이 정의를 말하지만 서로를 증오하고 싸우게합니다.
진실한 것은 선이고 선한 것은 아름답습니다.
진실과 선함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이가 도인입니다....중략.
아름다운 글이군요. 하지만, 현자들은 선과 선이 부딪힐 때 병이나고,
진실과 진실이 부딪힐 때 전쟁이나고 아름다움이 부딪힐 때에는 미움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그렇게 선함이 많은데도, 진실함을 최고로 여기는데도 세상은 왜 그럴까요?
선과 악이 부딪히면 곧 선이 이기지요.
또 진실과 거짓이 만나도 조금 지나면 거짓이 도망가고 말지요.
선과 선이 부딪힐 때 불균형이 생겨 정의라는 말이 필요해지고
진실과 진실이 부딪히면 정의라는 이름으로 싸움과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진실은 인간이 자연속에 살아오며 터득한 이치를 이름인데
무리의 이익에 따라 왕왕 다르게 해석했을때 전쟁이 수없이 일어났지요.
역사가 잘 증거해 주었죠. 대표적인 것으로 중세에 같은 신과 경전을 가지고
수백년을 수없이 전쟁을 하였습니다.
서로의 하느님, 곧 같은 하느님을 위하여,같은 하느님이름으로 하여
수천만의 기독교인들이 자가당착으로 죽어간 것이 진실과 진실이,
혹은 선과 선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부딪힐 때 일어난 아픈 인간 역사였지요.
인터넷을 사용하는 지금도 인간의 진실과 선은 진화하지 않은 채 계속 정의라는 이름으로
서로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재미있는 것은 아름다움과 아름다움이 만나면 미움이...
극한의 아름다움이 만나면 그 아름다움이 인간이었을 때는 서로의 시샘과 미움이
그 아름다움을 망친 역사적 사례가 많습니다.
또 아름다움을 빼앗거나 훔치려하다 폐가하거나 나라까지 망친 일도 있구요.
아무튼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을 만날때,
선과 선이 만날때,
진실과 진실이 만날때
더 이상 진 선 미의 고매한 가치를 지켜내지 못하는 인간사와 그 인간성을 어이할까요?
아름다움은 정말 독보적일 때 조용하고
선과 진실또한 독존적일 때 싸움과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그 이기적 이유와 가치관은 어떡하구요?
2011/0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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